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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대한임상암예방학회 1월 9일 창립 세미나

전문 의료인과 환자들의 총체적 네트워크 구성


암 환자의 면역증강과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을 안내하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한임상암예방학회가 창립된다. 
 
대한임상암예방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임상건강의학회, 한독생의학학회, 굿모닝닥터가 후원하여 내년 1월 9일 오전 9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일통합의학 면역요법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를 포함한 전문가 1,000여명과 암환자 및 암환자 가족 등 5,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임상암예방학회 회장 백남선(원자력병원 외과 과장) 박사는 “의사 뿐 아니라 의료계종사자들에게는 암 환자들의 암 치료 후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환자에게 잘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하고 “암 환자들에게는 근거 없는 보완대체요법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아울러 올바른 식습관 정보를 알려주는 데 학회 설립의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회를 통해 일반인에게는 1차 암 예방법을 교육을 통해 알려주고, 2차 암 예방법(조기진단 후 조기치료)을 통해 조기치료의 완치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여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대한임상암예방학회가 할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학회는 암환자들 삶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될 때까지 학회를 열심히 꾸려나갈 계획이다”며 실제로 미국에서는 1년에 40조원, 일본에서는 4조원 정도를 보완요법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 역시 2조5천억원 정도를 이 보완요법에 사용하고 있지만, 그 금액의 반이 근거 없는 건강식품이 차지하고 있어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암 환자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기 위해서는 의사들이 앞장서서 임상 연구 및 교육을 통해 먼저 공부를 해야 힌디"며 암 환자 역시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식습관을 습득해 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