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전국 약사 200명 운집 “진수희 장관 사퇴하라”

복지부 앞에서 ‘약사법 저지 위한 투쟁선포식’ 개최


전국 약사 2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약사법 개악 저지를 위한 투쟁선포식’이 열렸다.

2일 오후 2시부터 보건복지부 정문 옆 인도에서 시작된 투쟁선포식은 전국 약사회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대업 투쟁위원장의 선창으로 구호를 외치며 시작됐다.

이들은 “소신없는 졸속정책 MB정부 각성하라”, “유통재벌 살리려다 동네약국 다 죽는다”, “동네약국 폐업으로 국민불편 증가한다”, “약 권하는 사회 국민건강 파탄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개회선언문 낭독에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고자 약사법 개악을 저지하는 투쟁을 위해,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당당하게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전국 6만 약사의 이름으로 비장한 각오와 함께 투쟁을 엄숙하게 선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회장은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약사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투쟁선포식은 민병림 서울지부장의 ‘대통령께 드리는 글’, 이경오 광주지부장의 ‘국회의원께 드리는 글’, 조현옥 충남지부 여약사이사의 ‘국민께 드리는 글’, 김현태 경기지부장의 ‘복지부장관 사퇴 촉구 및 고발문 낭독’ 등 순서의 발언으로 진행된다.

이어 구본호 투쟁본부장의 ‘투쟁선언문 낭독 및 채택’을 끝으로 폐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