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 손상으로 사지가 저리거나 감각이 없거나 통증을 나타내는 소위 당뇨병 성 신경 질환은 감각 손실로 피부의 손상을 인식하지 못하여 결국 심각한 감염증이나 궤양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때로는 괴사현상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당뇨병 성 신경 질환을 개선하는 약물, Findarestat (SNK-660)가 일본 나고야 의과대학의 호따 (Nigishi Hotta) 박사 연구진에 의해서 그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들 연구진은 C64 진동계를 이용하여 신경이 진동을 인식하는 정도를 측정하여 당뇨병 성 신경 손상 여부를 검사하였다. 일본 혼슈 지역에 12개 병원을 접촉하여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Findarestat 1mg을 하루에 1회 조식 후에 복용하게 하고 28주 투여하고 이들의 팔, 손, 다리 및 발의 진동 의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전 부위에서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한다.
치료 후 참여한 환자들의 발에 무거운 느낌이 개선되었고 모래 위에 걷는 느낌이나 평탄하지 않은 지면을 걷는 느낌이 개선되었으며 어지러움 증세도 개선되어 앞으로 당뇨병 성 신경질환 개선 약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 Clinical Drug Investigation, November 2004.)
외신부(medienglish@medifonews.com)
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