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는 스마크 워크 도입 후 사내 의사소통 소모 시간이 최대 7시간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한국릴리에 따르면 업무 환경 직원 평가를 진행한 결과, 협업을 위한 사내 의사소통 소모 시간이 최대 7시간까지 감소하고, 창의적이고 의욕적인 사내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것.
이번 평가는 지난 해 9월, 서울 STX 남산타워로 이전하면서 구축한 한국릴리의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IWP (통합업무환경, Integrated Work place)’의 실질적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4월11일~22일에 걸쳐 본사에 근무하는 한국릴리 직원 120명(외근직 56%, 내근직 44%)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직원들에게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사내 의사소통 시간의 감소 부분이었다.
IWP 시행 이후, 상사의 피드백은 1시간(약 10%), 같은 부서 동료의 피드백은 3시간(약 27%) 단축됐으며, 타 부서 직원에 피드백 시간은 7시간(약 37%) 단축돼 업무 협업에 있어 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업무 환경이 직무 수행에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응답한 직원이 33% 증가해 IWP 도입에 따른 업무 효율성 제고 효과도 입증했다.
IWP는 직원들의 직무 태도나 사내 분위기 등 정서적인 부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 분위기가 창의적이라는 답변이 기존 대비 41%, 서로 긍정적 자극을 주는 분위기라는 답변이 47% 증가해 IWP 구축 후 직원들이 체감하는 사내 분위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공동체 의식과 팀워크가 기존 대비 약 8% 향상되는 등 “동료간의 긴밀한 토론과 협업이 가능해졌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와 관련해 야니 윗스트허이슨 대표는 “우수한 직원들이 보다 좋은 일터에서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도입한 한국릴리의 IWP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