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비용절감 정책과 효율성 개선 정책을 통해 낮아진 세율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경비절감을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조조정 증가 없이 추가 절감한 비용은 총 3억 파운드(435 백만 달러)로 2012년까지 총 25억 파운드의 경비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경비절감 조치로 세율은 2014년까지 약 2%로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2/4분기 수익은 주당 25펜스 경비 조정을 제외하고 예상과 동일했고, 매출은 아반디아, 발트렉스 매출 감소로 3분기 중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런던 베렌버그 은행 분석가 캠벨(Alistar Campbell) 씨는 중·단기적 결과는 전반적인 개선이 확실하며, 경비 절감 및 세율로 인해 중·단기 수익이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조정 경비 이전 수익은 12억 7,000만 파운드였다. 이와 비교하여 아반디아 및 기타 제품에 대한 소송비용이 15억 7,000만 파운드로 수익이 1억 3,000만 파운드로 감소했다.
아반디아는 유럽에서의 시판 수거 조치와 미국에서의 심장발작 위험 증가 사건으로 2010년 판촉을 중단했고, 발트렉스는 2009년 11월 이후 제네릭의 출현으로 경쟁에 휘말렸으며, 독감 치료제 매출은 작년 유행 종료로 감소됐다. 아반디아, 발트렉스 및 독감 치료제의 매출은 총 4억 7,200만 파운드가 감소했으며, 3품목을 제외한 기타 제품 매출은 5% 증가했다.
의약품 매출이 1% 감소한 총 46억 6,000만 파운드이고 소비제품 매출은 4% 상승한 12억 8,000만 파운드였으며, 백신 매출은 15% 감소한 7억 8,700만 파운드였다. 한편 GSK는 2009년 미국의 스티펠(Stiefel Lab) 제약회사를 29억 달러에 인수했다.
신제품 허가 사항을 보면, 금년 3월 FDA로부터 낭창 치료제 벤라이스타(Benlysta)를 허가받았고, 2012년 이전까지 10여 종의 제3상 임상 완료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특허가 만료되는 천식약 에드베어(Advair)의 후속 제품인 릴로베어(Relovair)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흡기 제품 매출은 2/4분기에 2% 상승했고 에드베어 매출도 2% 상승했다. 회사는 미국에서 에드베어에 대한 제네릭 도전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분간 에드베어는 GSK의 거대품목으로 수년간 유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GSK는 알리(Alli) 체중조절약, 락타시드(Lactacyd) 비누, 나이톨(Nytol) 수면보조제 등의 매약 사업을 판촉하고, 진통제 파나돌 등의 성장 브랜드에 판촉을 집중하여 계획한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회사 인수합병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