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종교적인 사람은 자살율이 낮다

어떤 종교이건 종교적인 사람가운데 우울한 사람들은 비종교적인 사람보다 자살 시도가 적게 나타난다 고 뉴욕 콜롬비아대학의 오쿠엔도 (Maria A. Oquendo)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종교적인 국가에서 세속적인 국가보다 자살율이 낮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많은 연구에서 고도로 종교적인 경우 자살 행위는 매우 적게 나타난다고 언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 병원에 입원한 371명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종교적 의존성 여부가 자살 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하여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환자 가운데 절반이 생애에 적어도 한번은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남녀는 종교가 없다는 사람보다 자살 시도가 적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카톨릭, 개신교나 유태교 신봉자에게서 자살 시도가 48%인데 반하여 종교가 없는 환자 가운데 자살 시도는 66%이었다. 또한 자살하고 자 하는 생각도 역시 종교적인 집단이 비종교적 집단보다 적게 나타났다.
 
종교가 없는 환자들은 제1급 비교 자살 시도가 더 많거나 약물 오용 경력이 더 많았고 연령은 젊은 층이 많았고 미혼이 많고 자녀가 없는 경우도 많았으며 가족과 접촉하는 일이 적게 나타났다.
 
또한 이들 연구진은 자살 시도가 자살이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나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적은 부류에서 많이 발생하였고 이들은 대부분 비종교적이었다. (자료: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December 2004.)
 
외신부(medienglish@medifonews.com)
2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