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환자 5명 중 1명은 임상적으로 우울하고 4가지 요인이 위험을 증대시키므로 심장 부전 환자를 치료하는 경우 의사들은 우울증과 그 요인을 감안해야 한다 고 코로라도 덴버 건강 의료원의 하브라넥 (Edward P. Havranek)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연구 시작 시에는 우울하지 않았던 심부전 환자 245명에 대하여 우울증 유발과 사회적, 인구 통계학적, 임상적 요인과의 관계를 검사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 52명 (21%)이 1년 후에 우울증으로 진전되었다.
우울증이 없는 환자와 비교한 결과 우울증 환자는 대부분 혼자 살거나, 병 치료에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거나, 알코올 남용 사례가 있거나, 심부전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된 경우이었다.
이러한 4종의 위험 요인이 없는 환자가 우울증으로 진전되는 경우는 겨우 8%에 불과하였다. 이들 가운데 한가지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15% 가 우울하였고 2 내지 3종의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는 우울증은 36% 와 69%로 각각 나타났으며 아무도 4종의 위험 요인을 모두 가지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의사들은 심장병 환자는 우울증 발병이 높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또한 위험 요인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치료에 참고해야 할 것이라 고 저자들은 제시하고 있다. (자료: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December 21,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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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