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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12개월내 세계 5대 블록버스터 약품 모두 특허 만료

브랜드의약품 세계시장 점유율, 2015년이면 53%로 위축

지난 10여 년간 블록버스터 품목은 거대 제약사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기여했으나, 이들 중 다수가 특허권이 상실되기 시작하면서 신규 제품 출현에도 불구하고 특허 만료에 따른 손실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리링크 스완산업 분석회사의 훼르난데즈(Seamus Fernandez) 씨는 5대 블록버스터 제품이 앞으로 12개월 내에 특허 만료 예정에 있어, “제약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없다”고 언급했다.

우선 화이자의 항 콜레스테롤제인 리피토는 미국에서 연간 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금년 11월 후반기에 특허 만료되어 가장 극심한 추락이 예상된다.

또한, 릴리의 블록버스터인 항 정신약 자이프렉사와 GSK의 천식 치료약 에드베어 디스커스는 각각 작년 미국 매출 30억 및 47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특허 만료 예정에 있다.

2012년이면 BMS/사노피의 항응고제 프라빅스의 특허가 만료된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세로퀠, 크레스토 및 넥시움도 2014년이면 특허 만료로 매출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기타 머크의 싱귤에어와 포레스트의 항우울제 렉사프로도 2012년이면 특허 만료된다.

글로벌 브랜드 의약품 시장 점유율은 2005년 70%이고, 2010년에 64%에서 2015년이면 53%로 감소할 것이라고 IMS 헬스는 보도했다. 2015년까지 브랜드 의약품 소비는 1,200억 달러로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