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특수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잔치가 열렸다.
국제키비탄 한국본부(총재 박창일)는 지난 26일 서울 한강유람선 여의도 선착장에서 키비탄 특수어린이 대잔치를 개최했다.
심신장애아동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사회적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 위해 1978년부터 시작된 행사는 올해 34회를 맞았다.
키비탄 특수어린이 대잔치는 서울지역 심신장애 특수학교 학생과 부모 500여명을 초청해 모범학부모 표창 시간을 갖고, 마술공연과 유람선을 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키비탄은 심신장애아동의 재활과 복지 증진을 위한 국제적인 단체로 한국본부는 주한 UN군 사령관이던 스틸웰 장군의 주선으로 1975년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