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4일까지 1층 로비에서 환자·보호자·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1가정 1가훈 갖기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가훈서예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예가 양태상씨(호 正山, 現 한국가훈서예연구원장 및 송운서예연구원장, 국전 2회 수상 경력)가 원하는 고객 모두에게 붓글씨로 가훈을 써주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있거나 찾는 이들에게 예술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2011 신묘년 새해를 맞아 한 해를 더욱 희망차게 보내자는 차원에서 진료에 더해 힘차고 일필휘지한 붓글씨 가훈을 구비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누구나 1층 로비에 구비된 가훈 써주기 데스크에 요청해 붓글씨로 작성한 가훈을 받아갈 수 있다. 희망자에 한해서는 본인부담 실비로 표구액자도 제작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