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의사수 10만명 육박!…전문의 7만명 코앞

의료기관 종사 7만9000여명, 의료기관 5만 4165 곳

2009년 기준으로 면허 의사수는 2008년 9만5088명보다 3.5% 증가한 총 9만8434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7만9348명이 병원·의원·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면허 의사(9만8434명)중 남자 의사는 7만6618명, 여자 의사는 2만1816명이었다.

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의사수 총 7만9348명 중 병원 의사수는 4만3856명으로 종류별로 살펴보면 종합병원에 3만3620명, 병원 9516명, 정신병원 665명, 결핵병원 45명, 치과병원 11명, 한센병원 8명으로 조사됐다.

병원 종사 의사(4만3865명)의 지역분포를 보면 서울에 1만42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340명, 부산 3650명, 대구 2829명, 경남 2121명, 인천 1694명, 대전 1683명 순이었다.

또한 의원에서 종사하는 의사수는 3만3010명으로 서울 8863명, 경기 6763명, 부산 2490명, 대구 1818명, 경남 1730명, 인천 1601명 등이었고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2473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인정 전문의수는 2008년 6만6821명에서 2976명 늘어난 6만9797명으로 △내과 1만1669명 △산부인과 6149명 △일반외과 5991명 △소아청소년과 5322명 △정형외과 4948명 △마취통증의학과 3549명 △이비인후과 3253명 △안과 2684명 △신경외과 2218명 △피부과 1778명 △성형외과 1602명 등이며 의사 1명당 국민수는 515명(2008년 537명)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전체 의료기관수(병·의원-특수병원-치과 병·한방 병·의원 등)는 2008년 5만4165개소에서 2009년 5만5769개소로 늘었고 이중 종합병원은 312개소(서울 59개, 경기 53개, 부산 26개 등), 의원 2만7104개소(서울 7197개, 경기 5474개, 경남 1483개 등), 병원 1129개소(경기 212개, 서울 161개, 경남 121개 등)로 집계됐다.

한편, 면허 치과의사수는 2008년 대비 3% 증가한 2만4639명, 한의사는 4.9% 늘어난 1만8401명, 약사 5만9717명(2.3%↑), 간호사 25만8568명(4.8%) 등으로 추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