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블록버스터 제품인 리피토 항 콜레스테롤 약이 병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는 문제로 시판 수거했고 앞으로 계속 수거를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즉, 미국 내에 공급된 리피토 40mg 정제 38,000병을 수거할 계획이며 이러한 병 포장 악취는 병 공급회사로부터 연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지난 8월과 이 달 초 2회에 걸쳐 시판 수거를 실시했고 약 332,000 병을 수거 했다. 앞으로 리콜은 계속할 것이며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산 변경을 하기 전 제조된 제품들이 아직도 시중에 남아 있어 이를 수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러한 악취가 최초 리콜 발견시 견본 병에서 저 농도의 TBA(2,4, 6 tribromoanisole)가 발견되어 이 TBA에 기인한 것이라고 확인했다. TBA는 창고에서 제고품 운반 도구로 사용되는 목재 들 것(펠렛)의 방부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동일한 악취 오염으로 존슨 앤 존슨의 타이레놀 시판 수거도 유사한 사례가 되었다.
화이자 대변인 케린스(Ray Kerins)씨는 회사측이 TBA 오염 방지에 전력하며 빈 명 운반에 플라스틱 펠렛 사용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화이자는 푸엘토리코 병 제조 공장에 문제의 원인을 확인했으며 이 병들은 독일 후라이부르그 공장에 공급하여 화이자 제품 생산에 이용되었다. 앞으로 병 제조 공급을 다른 제3자 공장으로 변경 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리피토는 세계 의약품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항 콜레스테롤제로 금년 상반기 매출이 55.7억 달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