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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영남대병원 견학온 싱가포르 대학생들


영남대학교병원이 싱가포르공립폴리텍대학 바이오메디컬 전공 대학생 27명의 방문을 받았다.

이들 싱가포르 대학생 일행이 온 이유는 한국의 우수한 선진의료와 생명공학 현황을 견학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8월16일 입국해 21일까지 5박6일간 일정으로 전국 곳곳을 다니고 있다.

16일 부산해운대 인제백병원 국제진료소를 방문했고 17일 부산 신항 홍보관·부산 삼성르노자동차 공장을 견학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 영남대병원을 방문해 128 채널 CT를 비롯해 PET-CT, 선형가속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와 더불어 시술할 때 시스템 작동을 하는 모습을 둘러봤다.

왕 위 차이 군은 “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우고 있는 내용들을 외국병원에서는 어떻게 접목하고 있는지 치료회복을 위해 다양한 의료기술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라 기대가 컸다”며 “최첨단 의료장비의 다양한 스캐너 화면들을 잘 볼 수 있었고, 구현되는 화질과 기술수준이 뛰어난 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견학소감을 밝혔다.

함께 온 네오 원 츠 레이첼 양은 “전반적으로 의료시설과 의료기술, 영남대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가 싱가포르와 비교해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발전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관호 병원장은 “외국 대학생이 단체방문 오기는 지역병원으로서는 매우 드문 일”이라며 “특히 싱가포르는 국가차원에서 의료관광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이들 싱가포르 대학생 일행이 국제적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알려진 한국 의료와 생명공학 등 첨단 지식산업 전반에 걸쳐 견학하고 장점을 습득하기 위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