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숙취해소제 알틴제로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알틴제로울금’을 출시했다.
알틴제로는 지난 2008년 출시된 제품으로, 알코올과 니코틴을 동시에 해독하는 프리미엄 숙취해소제로 사랑받아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알틴제로울금’은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울금 성분을 추가해 이뇨, 이담 작용과 함께 간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효과를 높였다.
또 알로에 베라겔, 솔잎, 셀레늄 등 10여가지 식물성 천연물을 배합한 혼합제제인 AN-1000의 성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AN-1000은 알코올의 분해시 발생되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차단해 두통, 갈증, 구역, 구취를 막는다.
이와함께 흡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 니코틴을 인체에 무해한 코티닌으로 변환해 소변을 통해 빠르게 체외로 배출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AN-1000은 숙취 해소효과(특허등록 제 10-0690071:숙취예방 및 개선용 기능성 조성물)와 니코틴 해독작용(특허등록 제 0526760:니코틴 및 다이옥신 해독작용을 가지는 생약계 추출물의 조성물)에 대한 두 가지 특허를 갖고 있다.
‘알틴제로울금’은 기존 플라스틱 병 포장을 캔 포장으로 바꿔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용량도 100ml에서 119ml로 늘렸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이 숙취해소제를 꺼리는 이유가 맛이라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비타민 음료처럼 마실 수 있도록 맛과 향을 개선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보령제약 현재 약국 유통을 중심으로 런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매 3일만에 1억 매출을 돌파하는 등 초반 기세가 성공적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점진적으로 편의점등에 유통시킬 계획이며 시음 기회 제공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 전략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