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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파스퇴르硏, 08년 판교 IT업무 지구내 이전

경기도지사-파스퇴르연구소와 사업추진 협정체결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2008년 판교 IT업무지구내로 이전됨에 따라 황우석 바이오장기센터 등 주변 바이오 R&D단지와 전략적 제휴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쿠릴스키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장, 귄터 블로벨 노벨의학상 수상자, 최석식 과기부 차관, 김유승 KIST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파스퇴르연구소와 도내 판교 IT업무지구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6년 9월 건축공사를 착공하여 ’07년말 본관동을 완공하고 ‘08년 상반기 중 기숙사 등 부대시설을 완공하여 경기도 판교IT·업무지구에 입주하게 된다.
 
경기도는 판교 IT·업무지구내 약 5천평 규모의 부지를 제공하고, 연구소 건립비 400억원은 경기도와 과기부가 각50%씩 부담하며, 연구활동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는 과기부가 10년간 1400억원(1억 유로), 경기도가 매년 30억원씩 10년간 3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파스퇴르연구소는 1988년 설립되어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백신연구와 최근 AIDS의 주감염원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는 등 8명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세계 23개국에 분소를 두고 있는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으로서 말라리아, 조류독감, SARS, 한국 희망분야 질병을 동시연구하고 있다.
 
파스퇴르연구소는 경기도가 광교테크노밸리내 건립중인 경기바이오센타, 황우석 바이오장기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바이오 R&D단지와 기술적 자문은 물론 임상 또는 신약개발 분야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경기도가 세계 수준의 바이오 분야 연구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유치함으로서 전국 바이오산업 관련업체의 61%, 특히 제약산업의 41%, 제약연구소 64%를 점유하고 있는 경기도 바이오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육과 연구가 병행되는 선진화된 모델 실시를 계기로 세계수준의 연구개발 기법 도입, 연구결과의 산업화 촉진, 국제적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세계기준에 적합한 상품화, 사업화의 촉매제로서 국내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제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