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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이동전화 전자파, DNA를 손상시킨다

이동전화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실험실 조건에서 인체세포와 DNA를 손상시키는 결과를 확인한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있다.
 
7개 유럽국가에서 12개 연구 집단이 실행한 소위 Reflex 연구에서는 이동전화기가 건강에는 위험이 되지 않으나 이러한 무해하다는 사실이 실험실 밖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간 1000억불 산업계에서는 이동전화기 전자파가 유해하다는 증거를 확인할 수 없다 고 주장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6억 5000만명이 이동전화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5억 인구가 사용하고 있다.
 
이 연구는 4년간 독일 베룸 (Verum) 연구기관에서 조정하고 실행한 것으로 전자파가 인간과 동물의 세포에 실험실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추적한 것이다. 이동전화기에서 발생하는 전자장에 노출시킨 후 세포를 관찰한 결과 단일 및 이중 DNA 나선의 파괴가 획기적으로 증가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손상은 항상 세포가 손상 회복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DNA는 유기체와 다른 세포의 유전 물질을 운반하고 있다.
 
연구계획 회장인 아들코퍼 (Franz Adlkofer) 박사는 미래세대의 세포에 대한 손상은 여전히 남아 있다 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 변화가 발생되었다는 의미이며 변이 세포는 암의 원인일 수 있다.
 
실험에 사용된 전자파는 특이흡수율 (SAR) 0.3-2왓트/kg이었고 대부분 이동전화기는 SAR 농도로 0.5에서 1W/kg을 방출한다. SAR은 신체 조직에 방사 에너지 흡수율 측정에 이용된다. 국제 비 이온화 방사선 보호위원회에서는 SAR 한계 농도를 2W/kg으로 규제하고 있다. 이 연구는 세포에 대한 다른 유해효과도 측정하였다.
 
이 연구는 실험실적 연구이므로 건강위험을 입증할 수는 없고 앞으로 동물과 인체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유선전화가 있을 경우에는 결코 이동전화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고 아들코퍼 박사는 충고하고 가능하면 이동전화기에 연결하는 해드폰을 이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외신부(medienglish@medifonews.com)
200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