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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선진의술 배우러 한국에 왔어요~”


타지키스탄공화국 치카레스카 병원 의사 2명이 한국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았다.

1993년 옛소련에서 독립한 타지키스탄 제2의 도시 후잔에 있는 치카레스카병원 외과의사 말라하자에프 이스마일(40)과 무타호자예브 무니르(49)는 24일 동산병원에 도착해 25일부터 산부인과, 외과에서 2주간 연수한다.

두 의사의 연수를 돕기 위해 동산병원 국제의료센터 러시아어 담당직원이 통역을 맡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이들은 “2005년부터 현지병원에서 복강경을 도입해 담석증, 부인과 질환 일부에 수술을 하고 있지만 다양한 분야의 복강경 수술과 앞선 기술을 시행하고 있는 동산병원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워 타지키스탄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치카레스카병원 이사장이자 한국인 선교사인 이종분씨는 “타지키스탄은 러시아가 철수하면서 대부분의 병원에서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거둬가는 바람에 의료서비스가 극히 열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