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전문기업 천호식품이 약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일반유통을 통해 알려진 석류엑기스, 양파엑기스, 헛개나무엑기스, 백년초엑기스 등 대표제품들을 1박스 당 20팩들이 소형포장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건기식이 대부분 3∼9개월분의 제품을 하나로 묶어 판매하는 ‘패키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이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낭비에 가깝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을 고려해 소포장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천호식품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데다가 소포장을 출시해 고객들이 가격부담 없이 쉽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약국에서도 롯데마트 건식코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판매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호식품은 이미 롯데마트 등에 유통하고 있으며, 현재 약국을 대상으로 한 공급사을도 진행 중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