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임상시험, 국가차원의 지원 필요”


“임상시험 수준 향상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인적·물적 연구 인프라와 중장기적인 국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국의 임상시험산업 국제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전 세계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위협에 대처하면서 타미플루와 릴렌자와 같은 신약들이 우리 인류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체험했다”며 “한편으로 이런 신약개발은 인류를 보호함과 동시에 개발 국가에는 천문학적인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신약개발의 단초가 되는 임상시험산업은 보건의료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이자 21세기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분야라는 것.

하지만 국내 임상시험기관의 의료전문 인력과 시설, 인프라 및 임상시험의 질적수준은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손의원은 “중장기적인 국가적 지원과 더불어 전문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통합적인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