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은 오는 1일 오후2시부터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무료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병원 소아정신과 이창화 교수가 ‘우리 아이 산만한가요?'란 주제로 ADH의 원인과 치료, 진단과정 등 소아의 주의집중력 조절에 대해 부모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 교수는 강의를 통해 “ADHD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동의 3~10%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유치원에 다닐 때까지는 잘 모르고 있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장애는 청소년기는 물론, 성인기에까지 연장돼 사회생활 및 인격형성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