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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나이팅게일과 같은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적십자간호대학, 제62회 학위수여식 개최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은 지난 10일 학교법인 적십자학원 조철화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 및 대학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284명의 졸업생들이 동문회장으로부터 나이팅게일 램프를 이어받아 촛불을 들고 엄숙하게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다. 대부분의 대학이 1학년 수료 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는데 비해 적십자간호대학은 간호학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간호사 면허시험에 합격한 후 학위수여식에서 내외 귀빈을 모시고 나이팅게일 선서 의식을 가지는 것이 이채롭다.

조갑출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간호사는 미래 유망직종 1위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전문직간호사로서 당당하게 국민건강 수호에 앞장 설 것”을 강조했다.

또한, 조갑출 총장은 간호의 기본구성요소로 3H(Head, Hand, Heart)를 언급하며 지식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특히 열정과 사명감을 가진 따뜻한 가슴을 지닌 간호사로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간호전문학사 284명, 간호학사 전공심화과정 42명, 간호학사 학점은행제 51명 등 모두 377명이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