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수술에 드는 경제적 비용을 부담하지 못해 수술을 받지 못했던 베트남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7명이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 초청으로 세종병원에서 심장수술 받기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재는 세종병원에서 심전도, 심장초음파 등 관련 검사를 받고 있으며, 검사가 진행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할 예정이다.
심장수술에 소요되는 비용은 세종병원과 세이브더칠드런, 선의복지재단, 한국심장재단이 공동 부담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세종병원은 1989년부터 해외 심장병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수술을 하고 있고 2005년 6월 30일까지 세종병원에서 무료수술을 받은 심장병어린이는 229명에 이르며, 이 중에서 베트남 심장병어린이는 33명이다.
현재까지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모든 해외 심장병어린이는 100% 수술성공률을 보여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