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때 이른 무더위와 함께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파주시 관내에서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말라리아 감염을 일으키는 말라리아 원충 양성모기가 확인되고 매개모기의 발생밀도가 6월 하순 들어 98%로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에 휴전선 인근(경기,인천, 강원의 북부)지역주민과 여행객 특히 낚시터, 야외캠프장, 포장마차촌, 야간공사장 등에서의 야간활동자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긴팔, 긴바지 착용 및 의복에 모기 기피제 살포 등의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위험지역 여행 후 열이나는 감기증상 등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말라리아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