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병원(병원장 안동원)이 중국 주요 병원에 최첨단 척추 수술과 병원경영, 마케팅 전략을 전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세병원 이진규 행정원장 일행은 23~27일 중국 연변을 방문해 연변의 주요 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 원장 일행의 연변 방문은 연변 위생간부학교를 비롯해 연변위생국, 안도현인민병원, 연변의사협회 등이 초청했으며 안세병원 척추센터 정병우 소장과 임정환 부소장이 안도현 인민병원 자문의로 위촉받았다.
안세병원은 또한 지난해 북한 의료계와의 교류에 앞장서는 등 북ㆍ중 의료 시설 현대화를 추진했으며 의료분야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해 왔다.
이진규 원장은 “국내 의료업계가 중국에 진출해 고전하고 있는 것은 과다한 투자와 막연한 기대치, 그 문화와 정서를 배제한 결정 등 중국을 가볍게 본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의료분야는 인간적인 부분에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안세병원은 최첨단 디스크 수술법을 전수하고 중국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초청수술, 병원경영전수 및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중국 의료계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