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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건치,“전공의 증원 근거 명확히 대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이흥수 공형찬 박남용 이하 건치)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치과계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2010년 치과의사 전공의 배정안’을 확정 발표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건치는 지난 18일 복지부에 ‘2010년 전공의 배정안’과 관련한 질의서를 전달, 오는 31일까지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질의서에서 “치협은 복지부에서 위탁받아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를 통해 수련기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정안을 복지부에 제출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치협의 안보다 레지던트 정원수를 26명 증원해 ‘소수정예’ 전문의 배출이라는 치과계 합의와 이를 위한 단계적 전공의 감축 계획 기대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즉 복지부의 이번 결정으로 합리적인 치과전문의제도 안착에 많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주장으로 전공의 증원 근거를 명확히 대라고 요청했다.

김형성 건치 사업국장은 “복지부가 답변을 거부하거나 답변 내용이 납득하기 힘든 내용일 경우 전면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또한 향후 재발 방지, 소수정예 전문의제도 실현을 위해 어떠한 복안을 가지고 있는 지도 명쾌히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