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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협, 교육상담료 산정대상 확대 필요성 복지부 제시

비만, 고지혈증, 신장질환 등 48개 반영 심평원에 요청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병원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질병과 관련한 교육상담료 산정대상 확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비만, 고지혈증, 신장질환 등 48개 질환을 제시했다.  

병원협회가 지난 7월 식생활 및 인구구조의 변화로 만성질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고 불구하고 여전히 종전의 교육상담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한 문제점을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시했고, 복지부가 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검토를 의뢰했다. 

이에 병협은 그동안 회원병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비만, 선천성 대상이상질환, 난치성 소아간질, 만성신부전, 고지혈증 등 총 48개 항목으로 정리, 각 항목에 대한 해당질병코드, 필요한 사유와 근거, 교육내용, 장소, 인력기준, 실시현황 등 관련 근거자료를 첨부해 심평원의 검토과정에 반영토록 요청했다. 

그 동안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교육 상담료로서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암, 장루, 투석, 치태조절 등 7개군 질환에 대해서만 수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제한해 교육상담의 기능을 위축시켜 왔다는 지적이 있었다.  

병원협회는“교육 상담서비스는 질병과 치료과정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환자 스스로 질병관리과정에 참여하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질병 치료 효과를 가져오고 아울러, 재원일수 단축과 진료의 질적 향상 및 의료비용 절감 효과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그런만큼 이번 인정기준 재검토를 통해 교육상담료의 인정 질환 범위를 현실화해 환자에게 적절한 교육상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