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정하균 의원, 16일 재활보조기기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정하균 의원(친박연대, 비례대표)은 서울대학교 QoLT 기획연구회와 공동주최로 오는 11월16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재활보조기기 관련 정책의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보조공학기기 관련 산업이 영세하고 제품이 다양하지 못해 대부분의 재활보조기기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낮아 시장기능에만 맡길 경우 일반 민간업체들이 연구 개발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급과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즉 QoLT(Quality of Life Technology)를 위한 재활보조기기의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관련 법률의 제도화를 비롯한 정책수립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인프라와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

이에 토론회에서는 재활보조기기와 관련한 앞으로의 정책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재정립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묵 교수(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육주혜 교수(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이호성 회장(한국보조기기산업협회), 김종배 과장(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재활보조기술연구과), 조홍식 교수(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각 주제발표를 할 진행할 계획이다.

정하균 의원은 “만약 스티븐 호킹에게 재활보조기기가 없었더라면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아니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평범한 환자 중의 한명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고 본인 역시 전동휠체어를 비롯한 재활보조기기가 아니었다면 지금과 같은 의정활동은 어려웠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재활보조기기 관련 정책의 방향을 재정립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사회적·경제적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