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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현희 의원, ‘신종플루 1일 500명 단체접종 안될 말’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정부가 발표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계획’에서 하루 500명씩 단체접종 하는 방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750만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해 공중보건의 1인과 간호사 2인을 포함한 ‘보건소 학교 예방접종팀(5인 구성)’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1일 500여명 정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공중보건의 1명에 의해 1일 500명의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충분한 예진 시간과 설명 등이 가능한 적정 수준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감출 수 없다는 지적이다.

원칙대로라면,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는 단체접종보다는 개인이 의료기관에 방문해 의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의사의 예진을 통한 접종여부의 판단 하에 투약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또한 접종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부작용에 대한 사전 체크, 부모들의 동의를 통한 자기결정권의 보장이 필요하다는 부연이다.

전의원은 또한 “치메로살(방부제)·스쿠알렌(면역증강제)가 포함된 백신은 10세미만 어린이, 임신부 등에게 투약을 금지하고 이들 백신에 대한 접종 및 구분관리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작용 사례에 대한 보고시스템과 분석체계, 그리고 이에 따른 보상시스템이 잘 갖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