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 진흥원에서는 ‘R&D부문 CS개선과제 도출 및 향후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22일 진흥원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진흥원은 이번 CS(customer satisfaction)과제개선의 목적을 ‘보건의료기술사업의 기획·평가·관리 등 모든 분야를 연구자중심으로 사고하고 지속적인 CS과제 개선을 통해 최적의 연구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흥원은 신규사업분야 7개분야인 *신약개발사업에 100여억원, *보건의료 기술 인프라 개발사업에 87여억원, *보건의료 바이오기술 개발사업에 37여억원, *벤처 및 중소기업에 33여억원, *건강기능제품개발사업에 18여억원 *의료기기개발사업에 18여억원 *바이오 장기기술개발사업에 9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신규사업분야에 총 310억원의 예산을 가지고 연구사업을 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계속 진행되는 기존 연구사업에 700여만원을 지원하여 2005년에 총1000억원의 예산을 가지고 의료산업분야 연구사업을 진행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추진과제 7가지와 3가지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으며, 특히 ‘연구자개발 종합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방안’과 ‘연구비 지급개선’ 부분이 주목을 끌었다.
진흥원은 이날 연구비 사후 정산에 따른 연구기관의 행정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외부위탁(공인회계기관)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출연연구소, 대학, 기업연구소’의 경우 1~2회에 걸쳐서 연구비를 지급하던 것을 협약과 동시에 전연구비를 지급하고 기업의 경우 기존에 3회에 걸쳐서 지급하던 것을 2회에 걸쳐서 지급하기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진흥원은 연구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홈페이지 활용을 극대화할 것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활용한 커뮤니티 개설을 통해 정보교환채널을 마련, 해당분야의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과제 진행 및 연구 동향에 대해 심층분석이 가능하게 하고 주요 연구성과를 도출하는 동시에 성과에 대한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꾀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전문평가자 폴을 지속적으로 확대(12000)하고 평가자의 전문성을 세분화하여 평가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연구자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공평성을 높이는 결과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고객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과정에 연구자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반영하기로 하고, 기획 개요 및 절차의 공개를 ‘모든 사업으로 확대’ 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획위원 위촉은 외부전문가 추천과 ‘신청자 접수를 통해 선정’하고 과제수요조사 및 신규사업제안은 ‘홈페이지를 통한 상시 접수 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R&D지원 예산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R&D 사업을 구체화’하고 ‘구체적인 평가지표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보건의료과학기술의 기반 강화를 통한 신기술 경쟁력 확보 *실용화 촉진을 통한 보건산업의 건실한 발전 * 국민건강문제 해결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