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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대병원, 해외연수 의사 명의로 선택진료비 챙겨?“

“서울대학교병원은 해외에 있는 의사 명의로 ‘선택진료비’를 받아 챙긴 부도덕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김선동 의원(한나라당)은 21일 서울대학교병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질타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A교수의 경우 2006년 12월28일~2008년 2월8일까지 미국으로 연수를 갔으나 2007년 1월에 외래 4건, 2월에 외래 2건의 선택진료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B교수는 2008년 8월29일~10월11일까지 미국으로 연수를 갔는데 9월달에 외래 90건, 입원 112건의 선택진료를 했고 C교수의 경우는 연수기간에 95건의 선택진료가 기록돼 있다는 것.

김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는 선택진료 가능 의사가 아닌 사람을 허수로 계상해 선택진료 가능의사의 숫자로 늘리는 편법으로 수십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점을 지적했는데 올해는 선택진료도 안했는데 선택진료비를 받아 챙긴 하주 부도덕한 행위가 밝혀졌다”며 서울대병원의 반성과 재발방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