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의 조성·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기반이 될 첨복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복지부 차관을 단장으로 정부, 국책연구기관, 민간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여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지난 8월10일 첨복단지의 입지가 대구(신서), 충북(오송)으로 결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첨복단지 조성사업을 상시 점검하고 올해 중 추진할 기본계획 및 조성계획 수립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설치(T/F)됐다.
또한 추진단은 2개 입지지역별 보건의료 특성화를 통한 집적단지의 효율적 운영모델을 점검하고 중장기 발전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9월중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고시를 추진한 후 하반기에 2개 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성계획은 9월~11월 수립되는 기본계획(연구용역)에 기초해 관계부처 협의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기본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