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사과 한 개씩만 먹으면 의사를 만날 필요가 없게 된다는 속담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사과에 함유된 항 산화 물질 퀠세친 (quercetin)이 쥐의 뇌 세포 손상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관찰되었다 고 뉴욕 코넬대학의 리 (Y. C. Lee)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항 산화 물질은 햇빛, 화학반응 및 매일 생활에서 나타나는 스트레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소위 유리 활성 기 혹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는 물질이다.
본 연구는 알쯔하이머 및 유사한 뇌 질환에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예방된다는 종래의 이론에 힘을 실려주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쥐 뇌 세포가 활성 산소 작용을 나타내는 과산화 수소에 노출되면 알쯔하이머가 유발되는 바 여기에 항 산화 물질에 적신 뇌 세포를 노출시켜 관찰한 결과 퀠세친으로 처치한 뇌 세포는 처치하지 않거나 비타민 C로 처치한 세포보다 획기적으로 손상이 억제되었음을 관찰하였다.
따라서 사과 껍질에 퀠세친이 대량 함유되어있고 붉은 사과가 녹색이나 황색 사과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양파, 부루베리, 크랜베리에도 대량 함유되어있다. (자료: the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Dec. 1, 2004)
(2004.11.27.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