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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입욕제품 절반, 발암물질 검출

어린이용 입욕제품 절반가량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와 디옥산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시중에서 유통중인 어린이용 입욕제품류 중에서 50품목 수거해 검사를 실시, 국회에 제출했다.
검사결과 21품목에서 포름알데하이드가 검출(5.2~340.5ppm)됐고 26품목에서는 디옥산이 검출(1.2~30.3 ppm)됐다.

식약청은 이번 검출량은 의도적인 배합으로 볼 수 없고, 제조과정 중 불순물로 생성된 것이며 선진국에서도 불순물로 생성되는 배합금지 물질에 대해 안전기준 내에서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화장품 제조공정 중 비의도적으로 생성되는 화학물질이라고 하더라도 해당 물질이 발암물질인만큼 정부의 철저한 철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과정 중 불가피하게 생성되는 불순물에 대한 ‘비의도적 용인 국내기준’ 마련과 외부 용기에 경고문구를 표시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