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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복지부,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4개소 건립 지원

대구가톨릭ㆍ영남대ㆍ충남대ㆍ충북대병원 선정

복지부는 전문질환센터 균형 육성으로 수도권 과밀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4개소 건립을 확정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대경권(대구, 경북)과 충청권(대전, 충북, 충남)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로 대구가톨릭대병원, 충남대병원(이상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영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이상 호흡기질환센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는 5대 권역(강원ㆍ제주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에 대해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호흡기질환센터를 각 1개소씩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됐으며, 금년에는 충청권과 대경권이 대상 지역이었다.

사업수행기관은 금년 5월부터 대경권과 충청권의 지방대학병원(종합전문요양기관에 한함)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신청 받아 별도 선정위원회의 서면평가, 현지확인 및 최종평가를 통해 확정됐다.

이 사업은 수도권의 의료 자원 집중 현상으로 인한 환자의 수도권 과밀화 현상과 지방의 낙후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

사망률ㆍ유병률이 높고 질병에 대한 국민 부담이 큰 질환 중 환자의 수도권 집중이 심한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과 호흡기질환을 전문질환센터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기관은 각각 총 250억원 규모(국비 100%)의 센터 건립에 소요되는 시설비, 장비비 및 사업비를 지원받아 2012년 개원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류마티스ㆍ퇴행성관절염, 호흡기질환에 대한 진료체계 구축, 연구·교육·공공의료사업 수행 등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방 대학병원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