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이 감염관리실무팀을 본격 가동했다.
병원 전체에 각 병동별·부서별 감염관리 담당자를 둬 실제적인 감염관리활동을 수행하고, 감시와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감염예방 및 관리를 펼칠 수 있게 된 것.
실무팀 인원은 총 24명으로 감염·류마티스내과 교수 2명을 비롯해 감염관리팀원 2명, 간호사 18명,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1명이 감염관리 담당자로 지정됐다.
이들은 연간 4회 정기모임, 응급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수시로 모임을 갖고, 전국 단위의 감염관리학회 및 연수과정에 참석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관리실무팀은 감염관리지침 개정, 실무에서의 감염관리 수행, 문제점 파악 후 방안모색, 감염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저널리뷰 등 스터디 참여, 각종 감염관리행사 기획 및 진행, 부서 감염관리 교육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남혁 QI실장(소아외과 교수)은 “병원감염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감염관리실무팀을 본격 가동해 감염예방 및 관리활동을 활성화시킨다면 더 나은 병원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