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7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2009년 입원 환아의 날’ 행사를 열었다.
병원측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입원환아들과 그 가족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잠시라도 마음의 휴식을 가질 수 있게 하자는 취지하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기자랑 경연대회’, ‘페이스페인팅’, ‘동요 율동 배우기’, ‘마술공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간호사들은 페이스페인팅, 마술대회는 물론 직접 동요율동 배우기 시범을 보여 환아들과 부모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자 일산병원 간호부장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에도 병원에 있어야 하는 어린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 이라며 “일산병원은 앞으로도 어린 환아들이 병원에서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입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