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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대병원, 문화공연행사 펼쳐


영남대학교병원은 4일 소아청소년과 병동 로비에서 어린이날 맞이 문화공연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영남대학교의료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료원 사랑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

행사에서는 영남대 의과대학, 영남이공대학 간호과, 보건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입원 중인 아이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합창, 댄스, 동화 구연, 마술공연 등 다양하고 재미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한중가교 차원에서 중국 선양(瀋陽)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지난달 26일 병원에 도착, 29일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친 순스야 양(孙思雅, Sun Siya, 6)이 공연을 보면서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병원 관계자는 “문화공연 자원봉사는 투병 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병마의 고통을 잊고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값진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 개최해 사랑 가득한 행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수 영남대학교 총장은 이날 병원을 방문, 직접 헌혈을 했을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병동 문화공연행사에 참석해 지난달 영남대 캠퍼스 내와 가두에서 펼쳐졌던 학생 및 교직원 대상의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통해 모집한 헌혈증 360매를 기증했다.

영남대는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의 소아암·백혈병 환우를 위한 헌혈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