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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SCL, '나이지리아 HIV/AIDS 진단능력 강화 연수’ 실시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지난 4월14일~26일까지 2주간 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한국국제협력단이 주최하는 '나이지리아 코기 및 에누구주 HIV/AIDS 진단능력 강화 연수‘의 일환으로 나이지리아 연방보건국·코기(Kogi)·에누구(Enugu)주 지역의 의료 종사자 12명을 초청해 진단 관련 전문 연수를 수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 정부가 나이지리아 정부에 에이즈 관련 의료 진단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기자재를 공여함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자재 실습 연수를 마련한 것.

특히 이번 연수 과정에서 에이즈와 관련된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참가자들은 SCL에서 선진화된 국내 에이즈 검사법 및 기자재사용법에 대한 실습을 받았다. 또한 콘돔 공장 방문, 병원 및 보건소 방문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나이지리아 연방보건국 아데데지 아데바이오(Adedeji Adebayo) 부국장은 연수를 마치고 “한국의 선진기술과 검사장비등에 부러움을 느끼며 선진화된 기술을 빨리 도입해 에이즈 발병률이 높은 자국에도 조속히 선진화된 에이즈 검사법을 구축, 에이즈 예방과 홍보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연수에 만족을 표현했다.

SCL 윤혜령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향후 나이지리아와 한국이 에이즈 대응에 있어 국제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