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대구스타디움경기장 일대에서 거행된 ‘첨단복합의료단지 유치기원 및 2011세계육상선수권 성공개최기원 범시·도민 걷기대회’에 의료봉사기관으로 참가했다.
의료진 및 진료지원 인원 15명으로 구성된 봉사 팀은 이날 해당 경기장 수변광장에 천막을 세우고,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도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했을 뿐만 아니라 혈압 및 혈당 검사·폐기능 검사를 실시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걷기대회는 6월말로 지정 결정이 다가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성공개최를 기원한 행사다.
신동구 병원장은 “지역민 전체가 함께한 한마당 축제에 의료봉사기관으로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나아가 지역민들이 화합하고 역량을 결집해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마음을 범시·도민운동으로 승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