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환자의 뇌 안에 염증이 발견되었으나 염증이 실제 자폐증을 유발하는 요인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다.
사망한 자폐증 환자 11명의 뇌 조직 검사와 자폐증 아동 6명의 척수 액을 검사한 결과 면역반응의 활성이 나타났다 고 볼티모어 소제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파르도-빌라미자르 (Carlos Pardo-Villamizar) 박사가 주장하고 있다.
자폐증은 성장기 아동기에 보통 나타나는 뇌 질환으로 1000명중에 2-5명의 아동이 자폐증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회성에 문제가 있고 계속 반복적인 이상 행동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이들 연구진은 자폐증 환자에게서 면역 체계에 의해서 케모카인 (Chemokines)이라는 화학물질 신호 전달에 비정상적인 작용이 관찰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지속적인 염증 반응이 뇌 다른 부위에도 나타나고 microglia 및 astroglia 뇌 세포에서 염증이 생성되고 있었다.
앞으로 과학자들이 이러한 면역 체계가 자폐증에 관련된 사실에 근거하여 치료의 계기를 추구할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희망하고 있다.
아직도 자폐증 원인은 아무도 알지 못하고 있고 소아과 의사들은 각종 소아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자폐증은 유전자 영향이 크고 일란성 쌍둥이 가운데 하나가 자폐증인 경우 다른 아이도 자폐증인 경우가 많다. (자료: the Annals of Neurology, Nov. 2004)
(2004.11.23.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