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성의 현재 흡연율이 지역간 최대 2배(30%~60.8%) 차이가 나고 충청·전라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경기·강원·경상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위험음주율은 지역간 최대 3배 이상(22.4%~77.8%) 차이가 나고, 충남·전라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경기·강원·경상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보건소)에서 실시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걷기실천율은 지역간 최대 5배 이상(13.1%~88.7%) 차이를 보였고 경상·전라 등 남부 지역이 높고 중부 지역이 낮은 형태로 분포했다.
비만인구율은 지역간 최대 2배 이상(14.3%~34.6%) 차이가 났고 혈압조절약 정기적복용률은 전국적으로 유사(78%~99.3%)했으며 당뇨병치료제 정기적복용률은 지역간 최대 2배(46.7%~97.3%) 차이를 보였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결정요인에 대한 통계를 시·군·구 단위로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간 비교가 가능한 결과를 생산,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