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최승옥 교수(신장내과)가 최근 시집 '씨 없는 언어들'을 출간했으며 오는 3월20일 원주의대 세미나실에서 출간기념 모임을 개최한다.
'씨 없는 언어들'은 최승옥 교수가 평소 일기처럼 써 온 시들을 모은 시집으로 '서시', '자화상', '영원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리움', '삶과 시간과 나로부터의 탈출'이라는 주제로 총 80편의 시가 수록돼 있으며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 시간의 흐름 등 작가의 독특한 표현과 시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저자 최승옥 교수는 1960년생으로 배명고등학교 재학당시 문학회 동아리 '토삿길' 동인회 회장을 역임했고 원주의과대학 재학시절 대학신문 연세춘추사 기자와 문학회 동아리 세원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의대 졸업 후 세원문학회 지도교수를 역임하는 등 문학에 관한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