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2008년 10월~2009년 1월까지 ‘2008년도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69개소의 우수교육기관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1066개 요양보호사교육기관 중 305개 기관이 참여, 교육과정의 적정성·교육성과에 대한 자체관리(평가계획)· 교육환경 등 38개 항목에 대해 참여교육기관이 작성한 자체평가서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교육기관(69개) 선정은 2차 현장실사 대상기관(197개) 중 지역별로 상위 30%에 해당하는 기관(60개소)과 지역별 분포를 고려해 도의 평균 점수를 초과하면서 해당 시군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9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울산·제주는 각 3개소가 참여했으나, 우수교육기관은 없었다.
우수교육기관(69개소)을 설립 주체별로 살펴보면, 법인이 71%(49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교육기관(69개소)을 복지부, 시·도 및 시설협회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교육희망자 및 관계자의 교육기관 선택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교육기관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 실시 △우수교육기관을 선정·지원 △교육기관 설립 신고제를 지정제로 변경 △교육기관 평가의 법제화 등 제도개선도 추진해 양질의 요양보호사를 양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