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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건국대병원, ‘스타교수’ 영입 재시동 걸었나!

‘폐암 김원동-갑상선암 이용식’ 등 신규 의료진 15명 영입


건국대학교병원이 스타 교수 영입에 재시동을 걸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및 폐결핵 분야의 대가인 호흡기-알래르기 내과 김원동 교수(서울아산병원 출신)와 구강암, 후두암, 갑상선암의 권위자인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용식 교수(원자력병원 출신)를 영입하고 이 달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교수진을 비롯해 각 과별로 총 15명의 펠로우를 영입해 의료진을 보강했다.

건국대병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신규 의료진의 영입은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걸맞은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병원 측은 특히 호흡기 질환의 거목으로 불리는 김원동 교수와 갑상선암 치료에서 두각을 보이는 이용식 교수가 건국대병원에 합류함으로써 이들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를 기대했다.

이와 관련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김원동 교수의 경우 덕망이 높고 후학 양성 등에 있어 좋은평가를 얻었고, 이용식 교수는 아직 기반이 약한 이빈인후-두경부외과에서 중진급 의료진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병원 이홍기 병원장은 “뛰어난 의료진의 확보는 병원의 전문성 및 진료 역량을 키워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확충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는 만큼 향후에도 우수 의료진 영입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2005년 개원 이래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 산부인과 이효표 교수, 외과 백남선 · 황대용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의료진을 꾸준히 영입해 빠른 속도로 성장, 발전해 왔다.

다음은 주요 의료진 약력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김원동 교수
전문분야: 호흡기질환,호흡곤란,만성폐쇄성폐질환,폐암,폐결핵

서울대 의대 졸업(의학박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부교수 역임
캐나다 McGILL대학 임상 및 연구 전임의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과장(1989~1998.2)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장(2000~2004.2)
캐나다 British Columbia대학 방문 연구자(2004.3~2004.8)
WHO 주관 국제결핵관리과정 연수
(현) 미국 흉부의사학회 회원
호흡기질환 관련 논문(국내/해외) 206편, 연구발표 41회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용식 교수
전문분야: 귀질환, 구강암, 후두암, 갑상선암, 두개저종양

서울대 의대 졸업
한림대 의학박사
일본 National Cancer Center 연수(1993)
한국원자력의학원 수련부장, 진료부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