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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꽃보다 남자 F4, “피부상태, 과연 어떨까?”

극중 F4의 성격과 생활습관 통해 나타난 피부분석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F4의 성격과 생활습관으로 알아본 피부상태는 어떨까.

무엇보다 청춘의 꽃이라 불리는 ‘여드름’ 자국조차 없는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진 F4의 피부 비결은 바로 타고난 성격과 생활습관.

미그린클리닉 김종권 원장은 “F4는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희고 고운 피부가 빛나는 이미지를 만든다”며 “피부는 성격, 생활습관 등에 영향을 받으므로 이를 통해 피부상태를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극 중 F4의 성격과 생활습관을 통해 여드름 자국 하나 없이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지기 위한 ‘보송보송 미소년 피부 관리법’을 알아본다.

1위- 좋은 습관을 지닌 다도의 왕자 ‘소이정’
다도왕자 소이정 역으로 분한 김범은 드라마 속에서 차를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물이 많은 차의 섭취는 피부의 수분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맑은 피부톤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범의 피부는 투명한 톤에 모공 또한 거의 보이지 않아 소이정의 캐리터에 적합한 단정한 느낌을 준다.

김원장은 “김 범은 더 이상 관리할 것이 없을 정도로 좋은 피부를 가졌다”며 “좋은 피부를 오래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제 등 바르는 일과 세안 등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2위- F4 피부 왕자 ‘윤지후’
극 중 젠틀함 속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윤지후를 연기하고 있는 김현중은 일명 ‘여자보다 예쁜 얼굴’ ‘아기피부’ 등으로 묘사될 정도로 피부 좋기로 유명하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윤지후를 연기하는데 있어 김현중의 뽀얀 피부 톤과 티 하나 없이 말끔한 피부결이 아이처럼 순수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김원장은 “김현중은 여자피부처럼 고운만큼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라 할 수 있다”며 “잠을 조금만 설쳐도 눈 밑에 잔 주름이나 다크써클이 생기기 쉬우므로 기본적인 피부 관리 외에 평소의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현중과 같은 피부 타입의 경우 신체적 피로를 풀어주면서 피부 재생을 도울 수 있는 라벤더나 로즈
마리 같은 아로마 피부 관리가 두 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공동 3위- 다혈질의 트러블 메이커 ‘구준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남자 주인공이자 극 중 신화그룹 후계자인 구준표 역할을 맡은 이민호는 전형적인 건강한 20대 남성의 깔끔한 피부를 가졌다. 그러나 구준표와 같이 성격이 불 같은 다혈질의 사람은 열이 위로 올라 얼굴의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여드름 등의 트러블은 거의 없지만 피지가 번들거리지 않게 계란 흰자 팩이나 녹차 팩을 해주면 더욱 완벽한 피부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김원장은 “이민호는 극 중 눈썹을 치켜 올리며 화를 내는 연기를 할 때 간혹 이마의 표정주름이 살짝 잡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세안 후에 틈틈이 스스로 안면 마사지를 골고루 해주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공동3위- 스트레스로 인한 건조타입 ‘송우빈’
일심파의 엘리트 후계자로써 F4의 숨은 리더 송우빈 역할의 김준은 운동을 많이 한 캐릭터에 걸맞게 피부탄력이 좋고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나이에 비해 상대를 리드하는 성격으로 미뤄보아 송우빈은 스트레스를 자주 유발하며 이로 인해 자칫 피부의 건조감이 잦고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피부타입.

김원장은 “김 준과 같이 건조하기 쉬운 타입은 피부관리를 위해 소이정처럼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주위 환경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보습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는 등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알로에나 꿀을 이용한 천연 팩은 피부재생을 도와주며 보습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