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는 최근 일양약품, 숙명여자대학교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줄기세포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피부질환치료제를 개발하기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3개 기관은 숙명여대 내에 ‘면역학연구센터’를 설립해 바이오 혁신신약으로 불리는 줄기세포치료제, 면역항암제 및 피부질환 등의 신약연구와 제품화를 위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3개 기관이 진행 중인 줄기세포치료제는 세포의 조직과 기능의 복원·예방을 목적으로 수술이나 약물요법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제시되고 있으며 연골, 피부, 뼈, 대머리치료와 같은 조직재생 등 그 적용범위가 무한하다.
삼성서울병원은 암과 난치병 등 경제적 부담률이 큰 질병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와 응용기술 등 바이오 혁신 신약 치료가 확립될 경우 국내에서만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결과물 및 개발과정에서 발생되는 성과물, 기술, 정보 및 자료, 특허권 등의 각종 지적 재산에 대한 소유는 공동으로 하게 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 정도언 일약약품 대표이사,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등 3개 기관 대표 외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보고를 논의하며 공동협약식을 가졌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줄기세포 기술이 상용화되도록 연구에 주력하겠다”며 센터 설립 및 협약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