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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관동의대, 학위수여·히포크라테스선서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13일 2008학년도 학위수여식과 제9회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관동의대 명지병원 대강당 상근홀에서 가졌다.

관동대 전체 학위수여식은 오는 2월20일 강릉에서 실시되지만 이에 앞서 거행된 의과대학 학위수여식에서는 모두 50명의 의학과 학생이 졸업했는데, 특히 이번 졸업생 50명 전원이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한 학생들이어서 그 의의를 더했다.

한동관 총장과 연동수 학장, 김재욱 명지병원장, 장준호 의대 동창회장, 교수 및 학부모, 선후배 등 내외 귀빈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학위수여식은 전선배 의대 교학행정팀장의 사회로 이종석 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설교와 기도, 구민성 교학부장의 설립정신 낭독 및 학사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는 아홉 번째 히포크라테스 선서식도 가졌으며 참가자 전원의 교가 합창과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동관 총장은 “의사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픈 사람들’에게 한 평생 헌신적인 봉사를 베풀어야 하며, 새로운 의학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부지런히 공부해야 하는 천직을 갖고 태어난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의 사명을 다해 선을 행하는 참다운 의사의 직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체수석을 차지한 조선미 양이 총장상(우등상)을 수상했으며 박경은 양이 대한의사협회장상, 원채영 양이 의료원장상, 이주호 군이 대한의학회장상, 박정우 군이 의대동창회장상을 각각 수상했고 배한수 군과 이준희 군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관동의대 졸업식은 지난 2004년부터 본교가 있는 강릉이 아닌 졸업생들이 3년간 실습과 수업을 병행한 관동의대 명지병원 거행되고 있는데, 이는 학부모와 하객들이 졸업생들의 임상교육 현장과 대학병원을 직접 둘러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