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1주년을 맞는 서해안 유류오염사고 지역과 피해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변웅전 위원장은 “12월7일이 서해안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이 대통령에게 말하고 “크나큰 아픔을 겪고 있는 서산·태안 등 피해주민의 상처를 어루만져 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통령은 “좋은 말씀 감사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며, 피해지역과 주민에 대한 지원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변위원장은 특히 방제작업이 어려운 지역에 투입돼 앞장서서 방제작업을 전개한 군 부대 장병들과 지휘관은 물론 태안군수와 군 공무원들에게 큰 표창으로써 격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