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검사기관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13일 본사에서 중국 에디콘과 업무제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중국 내 질량분석연구소를 설립하는데 있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이를 뒷받침할 △진단검사 △임상시험 △식품안전 △특수검진 등 주요 사업부문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경률 이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분석 및 진단검사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SCL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임상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효율적 연계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디콘은 중국 내 11개 지사를 두고 있는 임상병리센터로써, 지난해 딜로이트가 선정한 중국 기술성장 기업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미국의 에이콘을 비롯해 유럽의 진단검사기관들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