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정형외과 임영욱 임상강사가 지난 10월 3일 열린 ‘ISTA 국제인공관절학회, 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Arthroplasty) 2008’에서 ‘Student Biomaterials Paper Award’를 수상했다.
국제인공관절학회는 인공관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임영욱 임상강사는 ‘Micro Arc Oxidized (MAO)Titanium Alloy to Enhance Biocompatibility’란 제목의 논문을 높이 평가 받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Student Biomaterials Paper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영욱 임상강사는 이번 논문에서 무시멘트형 인공관절의 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티타늄(titanium)에 생체적합성(biocompatibility)을 향상 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표면처리를 통해 기존의 방법들보다 생체적합성을 더 향상시킨micro-arc oxidation방법을 개발하여 세포실험 및 동물실험을 시행하였고, 기존의 표면처리 방법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도출해 냈다.
한편 국제인공관절학회(ISTA)는 인공관절분야의 최신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어 1988년 독일대회를 시작으로 매 1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해 발전되어 왔으며, 2005년 제18차 일본대회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2008년 제21차 서울대회를 개최했다.